18일 전통문화전당 창작춤판
독립된 성부등 7개 작품 선봬

젊은 안무가의 열정과 패기를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전북무용협회가 마련한 2018 젊은 안무자 창작춤판이 오는 18일 오후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젊은 안무가의 창작 춤판으로 전북을 뛰어넘은 전국적인 경연의 장이 예고되고 있다.

올해 무대는 총 7작품이 경연을 펼치는데 참가팀은 안무가 고루피나의 ‘독립된 성부’, 안무가 이소녕의 ‘오작동’, 안무가 임다운의 ‘잉여인간’을 만날 수 있다.

또 안무가 박수로의 ‘Where do we go?’, 안무가 박광현의 ‘Warning!’, 안무가 박가영의 ‘inner’ 그리고 이솔, 정지희 공동안무의 ‘존재’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춤판은 서울, 대전, 전북 등 전국적인 안무가들의 참여로 안무역량과 실험성을 볼 수 있는 무대다.

전북무용협회 염광옥 회장은 “몸으로 소통하고 감정과 마음을 전하는 춤이라는 매개체는 나 혼자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쟁이 아닌 독창적인 무대로 젊은 안무가들과 무용가들의 참신성과 예술성이 표출되어 그 에너지가 관객에게 전달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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