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레지덴셜칼리지(RC)학생들이 손수 키운 5만 본의 채소 및 화훼 묘종을 지역민들과 나눔 행사가 오는 17일 오후 4~8시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다.

화훼 묘종은 전북대만의 모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레지덴셜칼리지’의 에코 플로어 활동 학생들이 그간 비교과 영역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양산됐다.

학생들은 그간 식물자원을 통한 인성 교육과 건강 생활화를 도모키 위해 박병모 생명자원융합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아 다양한 묘종을 재배해왔다.

묘종은 고추와 가치, 비트, 신선초, 케인, 방울토마토, 적치커리, 참외 등의 채소와 함께 멜람포디움, 안젤로니아, 펜타스, 일일초, 만수국 등이다.

이에 전북도민 누구나 정해진 수량만큼 묘종을 가져갈 수 있다.

황정윤 학생(생물환경화학과 1년)은 “RC 에코플로어 활동을 통해 파종부터 새싹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직접 기른 묘종을 교내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레지덴셜칼리지 에코플로어(063-219-7995)로 하면 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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