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은 대회 첫날인 15일 금2, 은1, 동4개를 획득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13개 종목 154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전북은 육상 트랙 박정화(전주선화학교)가 중고등부 높이뛰기에서 1.40m로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육상필드 박소영(전북맹아학교)은 여자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3.69m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민(전북맹아학교)은 남자 중등부 원반던지기에서 9.54m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육상 트랙 남자 400m T20에 출전한 곽도윤(동암차돌학교)과 수영 배영 50m 김은채(전주교대부설초)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수영 이수현(전라초)은 자유형 100m와 배영 50m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열린 대회 개회식은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전북은 17개 시도 선수단 중 첫 번째로 입장했다.

대회 이틀째인 16일은 금메달 사냥에 본격 나선다.

육상 임진홍과 이현지가 각각 100m에서 금메달이 예고되고 있으며 육상필드 이상준도 포환던지기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6인제 입식배구는 전남을 상대로 예선전을 치르며, 플로어볼을 경기도와 강원도를 상대로, 실내조정은 500m와 1,000m 예선전에 나선다.

배드민턴 박동호는 남자 단식 32강, 탁구 김강현과 정민혁은 단식 16강에 출전하며 e스포츠 혼성 닌텐도 테니스, 카트라이더, 슬러거도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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