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50%+시민50% ARS투표
임정엽 선대본부장에 김연근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이 5명인 민주평화당이 6.13 지방선거의 최대 난제였던 전주시장 후보 경선 방식을 결정하는 등 공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임정엽 도지사 후보 선대본부장에는 김연근 전 도의원을 임명하는 등 도지사 캠프 인선도 서두르고 있다.

15일 민주평화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천정배)에 따르면 전주시장 후보 경선은 15~16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고, 오는 19~20일 양일간 경선이 실시된다.

경선 방식은 전주시 ‘당원 50%+시민 50%’를 대상으로 ARS 투표로 진행하며 700명 이상 응답할 때까지 진행된다.

전주시장 후보 경선은 엄윤상, 이현웅 두 예비후보간 경쟁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엄윤상 예비후보는 시민경선을, 이현웅 예비후보는 전당원경선을 주장해 왔다.

또 도의원 비례대표 경선은 15, 16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한 뒤 오는 19일 하룻동안 ARS 투표로 실시한다.

전당원 투표 방식이며 당원 자격은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까지 입당원서가 접수된 자가 대상이다.

평화당의 도지사 캠프도 본격적으로 꾸려지고 있다.

임정엽 도지사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 겸 대변인에 김연근 전 도의원을 선임했다.

김 대변인은 익산 출신으로 3선 도의원을 지냈으며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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