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용담호 환경대학 개강식이 16일 진안군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용담호 환경대학은 수질 자율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환경리더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 45명을 비롯한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대학은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6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운영은 환경분야 교수,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 전문가를 초빙해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를 위한 비점오염원관리 등 환경보전의식 향상과 금강순례 등 현장 체험학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지수 수질개선 주민협의회장은 “진안군은 자율수질관리의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다”며 “그 중에서도 용담호 환경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의 환경리더를 양성해 향후 지역주민들의 책임 있는 수질개선 실천 노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자율관리가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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