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사회복지 공무원
스터디모임-멘토링제 운영

순창군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관련 지침과 법령을 공부하는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스터디 모임은 최근 사회복지 업무량이 대폭 늘고 관련제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사회복지공무원이 관련 지침 및 법령을 잘 알고 있어야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고 누락되는 서비스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책임감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순창군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최근 2012년 이후 임용된 사회복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119 멘토링제도 운영하고 있어 공부하는 공무원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주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스터디 모임은 4월부터 진행됐으며 매주 화요일 근무 시간이 끝난 후에 읍사무소 사랑방에서 진행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을 등 업무관련 지침 및 법령을 공부하고 현실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적용해 보고 토론도 진행한다.

특히 적성면 서귀영씨(45)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직접 교재를 준비하는 등 열정을 보이고 있다.

순창읍에 근무하는 한소영씨는 “복지 업무가 방대해 급변하는 제도를 혼자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스터디 모임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공부하는 공무원의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을 찾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