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군수 포니랜드 등
20개소 찾아 발전방향 모색

장수군이 최용득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계획은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각 분야별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행정 강화에 나서, 사업장별 문제점 파악과 군정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했다.

  점검대상은 포니랜드 조성사업, 군단위 LPG 배관망 설치, 금강첫물 뜬봉샘 생태관광지, 천천 내기마을 숲 조성, 방화2교 재해위험교량 재가설 현장, 장계임대 주택 건립, 장수가야 유적정비 (삼봉리 고분) 현장 등 총 20개소의 주요 사업장이다.

  최군수는 첫날 방문지였던 포니랜드 사업 현장에서 준공 후 기존 승마 로드와 승마장, 와룡휴양림을 연계시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류형관광지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말산업 특구지정 사업을 활용한 효율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간위탁 운영방안을 검토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장수가야 유적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사적 지정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문화재적 가치인정을 위한 신속한 절차이행을 통해 관광분야 예산 확보와 궁극적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발판의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군단위 LPG 배관망 설치 사업에 대해서는 에너지 절감효과 등의 주민홍보로 해당 지역의 전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주문했다.

  이밖에도 금강첫물 뜬봉샘생태관광지, 방화2교 재해위험 교량재가설 등 현장에서도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한편, 장수군은 금번 현장에서 보고받은 문제점과 대책 논의와 더불어 기타 사업장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상황 점검과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방문일정을 마친 최용득 군수는 “사업현장 모두가 군민의 안전 뿐만아니라 우리군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민선6기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장수 건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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