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오는 2020년 말까지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소방방재학과, 간호학과 등이 참여해 전북도를 포함한 호남권 자치단체 구호담당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재해구호 과정 △자원봉사 과정 △보수교육과정 △재난심리 회복과정 등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장영달 총장은 “다년간의 재난 관련 학과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강의 시스템과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의 기반을 다져왔다”면서 “국가 재해에 대한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재해구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13년부터 행정안전부 기업재해경감 활동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기업 재난관리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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