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목련(정성수시인)
제11회 목련(정성수시인)
  • 조석창
  • 승인 2018.05.1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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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보다 먼저 피어나는 목련

목련은 나무에 핀

연꽃이라는데요  
 

목련이 핀 날  
 

부처님께서

목련처럼 흰 옷을 입으시고

꽃 등 하나 들고

오시겠지요  


목련이 핀 골목마다

집집마다 환하겠지요
 

정성수 시인   


■ 시작 노트 ■

목련은 꽃눈이 붓을 닮아 목필木筆, 나무에 핀 연꽃이라고 목련木蓮, 꽃봉오리가 북녘을 향한다고 북향화北向花라고 한다.

가지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으로 굵고 갈라졌다.

잎눈(葉芽)에는 털이 없으나 꽃눈(花芽)의 꽃턱잎에는 털이 촘촘히 나있다.

백목련은 3~4월에 향기가 짙은 종 모양의 흰 꽃이 가지 끝에서 잎보다 먼저 피는 양성화이다.

자목련은 4~5월에 백목련처럼 잎보다 먼저 피고 진한 보라색이며 종모양의 꽃이다.

백목련 피고 지면 자목련이 핀다.

시인들은 백목련과 자목련 사이에 동시 한편 써 꽂아주면 아이들의 이마가 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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