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교사 전문적 학습
우수사례-올해 사업 공유

전북교육청의 교사 전문 학습공동체가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지원 교사 전문적 학습 공동체 대표자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교사 공동체 미래를 모색하고 한 데 모여 고민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현재 전북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314개로 교과연구회 27팀, 교과 및 범교과 동아리 218팀, 토론협력형 수업동아리 36팀, 교육정책동아리 33팀 등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교원수만 해도 3,519명에 달한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는 공유와 협력을 통해 교원 개인 수준의 전문성 개발 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자발적인 교사 공동체다.

이들은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와 생활 교육 혁신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도 이들에 대한 지원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4개 분야를 합쳐 310팀 모집에 442팀이 지원했을 정도로 교사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높은 참여와 뜨거운 관심은 오는 25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실감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의 운영철학과 전북의 현황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범교과동아리 ‘시벨리우스’ 등 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운영 사례 공유, 올해의 사업 운영 지침 전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 교육포털이나 수업 나눔 축제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해 왔지만 보다 열린 자리에서 공론화할 필요가 있을 만큼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성장했다”면서 “이 행사가 전문적 학습 공동체의 운영에 대한 새로운 자극이 되고 현장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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