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더불어민주당 순창군수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3선 고지를 향한 대장정에 공식 돌입했다.

순창읍 ‘작은영화관’앞 선거사무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황숙주 군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줬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순창·남원·임실지역위원장이 참석해 황예비후보에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전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황숙주 순창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신 순창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우리 황숙주 후보는 탁월한 소통행정 전문가이다.

감사원을 비롯하여 오랫동안 행정의 최일선에서 다져온 역량을 지난 7년간의 군정에서도 여실히 펼쳐 보였다.

황후보의 순창을 향한 꿈이 결실을 맺길 바라며,황숙주 후보와 순창군민 여러분의 앞길에 빛나는 성취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군수 예비후보측은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지지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황숙주 후보측은 이날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인원을 1,50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그동안 순창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 2018년 추경예산 규모가 3,750억에 달할 만큼 살림규모가 커지고 발효미생물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사업들의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면서 “중단 없는 순창발전과 순창의 100년 미래를 위해서는 순창을 가장 잘 알고 능력 있는 저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또 “발효산업의 장점과 문화수준을 높이고, 주거화경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4차사업 혁명시대를 선도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및 지역사회 분위기를 정착 시켜 미래순창을 ‘명품순창’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숙주 순창군수예비후보는 “정직한사람이 잘사는 순창, 아이키우기 좋고 여성이 살기좋은 순창,미래 먹거리가 준비된 순창,문화와 관광이 조화로운 순창의 4대비전을 제시하고,정직한군수,능력있는 군수,겸손한 군수,청렴한 군수,순창에 무한책임지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황후보 측은 이날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농업·농촌분야, 문화·관광·체육분야, 복지안전분야, 지역경제·환경분야에서 39개 공약사업도 발표해 미래 순창의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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