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박재완 사무소 개소식
완주경제-비전 제시 지지호소

완주군수 예비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박성일 완주군수후보)은 19일 , 민주평화당(박재완 완주군수후보)은 20일 각각 선거사무소를 내고 6.13 완주군수(제7대) 선거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박성일 후보는 5월 19일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완주군수 재선을 통해 15만 완주시 대도약과 함께 평화와 지방분권의 새시대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거사무소에는 안호영 국회의원(완진무장), 임명환·최충일 전 군수 등 외빈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박 후보의 당선을 응원했다.

또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규백 민주당 최고위원, 신경민 국회의원(서울 영등포을), 장영달 우석대 총장 등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선거사무소 개소와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박성일 후보는 “리더는 주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실행력도 겸비해야 한다”며 “앞으로 15만 자족도시 완주시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군민의 소득도 더 올리고, 삶의 질도 더욱 높여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으뜸완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재완 완준군수 예비후보는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무능행정으로 성장이 정체된 완주경제를 다시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박재완 예비후보는 “최근에는 무능뿐만 아니라 조폭연루, 채용비리, 성접대 등 듣기에도 민망한 부정부패 의혹으로 완주군 명성이 땅에 떨어졌다”며, “완주군의 적폐청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지역현안은 여야가 없다”며, 완주군의 명예와 경제 살리기에 초당적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박재완 예비후보는 ▲먹고 살기 좋은 완주 ▲어르신 살기 좋은 완주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 ▲주민중심 소통하는 완주라는 큰 목표를 삼아 4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성공한 농업경영인, 부모님 모시고 사는 아들, 아이 키우는 아빠, 이장부터 의정활동이 그간 걸어온 길”이라며, “이러한 삶을 바탕으로 만든 정책을 완주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주를 지킨 사람, 완주를 바꿀 사람은 ‘박재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 등 당 지도부와 완주군민 1000여명이 참석해 박재완 후보를 응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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