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내면사무소가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대화의 날’ 마을 좌담회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화의 날은 지난 3월 능교마을을 시작으로 23개 마을에서 주․야간 좌담회를 가져 왔다.

20일 면사무소에 따르면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주민숙원사업과 복지상담, 기타 고충 사항 수렴 등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 좌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 좌담회를 통해 가드레일 설치 등 도로 관련 민원 23건, 하천 준설 공사 등 하천민원 9건, 모정과 경로당 보수 11건, 쓰레기 처리와 생활민원 27건, 기타 24건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접수됐다.

면은 이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20건은 즉시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시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건재 산내면장은 “좌담회는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일정을 협의해 영농철을 제외하고 연중 상시 운영,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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