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종목 금22-은12-동15 기록
육상 임진홍 등 7명 2관왕 등극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은 금16, 은13, 동15개로 총 4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금22, 은12, 동15개 등 총 63개 메달획득에 비하면 하락한 수치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 충북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전북은 보치아, 수영 등 총 13개 종목에 154명이 출전했다.

올해 대회는 육상에서 7명의 2관왕이 배출됐다.

쌍둥이 형제인 임진홍(군산옥구중3), 임진현을 비롯해 이현지(전주솔내고3), 박정화(전주선화학교 고3), 박소영(전북맹아학교 고2), 이석호(전북맹아학교 중1), 최지호(완주이서초2) 등이 그 주인공이다.

또 단체 경기인 플로어볼(전주연합팀), 농구(전주생명과학고)에서 메달을 획득했지만 우수선수 졸업으로 인한 공백에 따라 지난 대회보다 메달수가 감소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학생체육이 일시적 지원이 아닌 교육청과 각 학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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