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홍 정의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4개 시군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전북 14개 시군간 지역경제규모의 격차가 2013년3조3천600억원에서 2015년 3조6천300억원으로 약 2천800억원 이상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북은 도시와 농산어촌이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시군별로 특화된 전략산업의 발굴과 육성,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발전 전북을 위해 △모든 지역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전북균형발전협의체 구성 △전북상생협력기금 조성 △3개 권역별 특화전략산업 추진 △전주·익산·남원 등 원도심 활성화 추진 △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4대 과제 25개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원도심 개발과 도시재생의 기본원칙과 관련해서는 녹지공원의 확보, 청년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소송공인,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제공 등에 대해 공공기여율을 50%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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