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정당인지도 행정력
강동원 국회의원출신 강점
박용섭 이용호 연대 경험
3파전 양상··· 여론 집중

다가오는 6월13일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원시장선거는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이 환주(57) 전 시장과 민주평화당 강동원(64) 전 국회의원, 바른 미래당 최연숙(54), 남원시 전 국장 출신의 무소속 박용섭(56) 후보 등이 뛰고 있다.

특히, 19대 대선이후 더 민주당이 여당이 된 이후, 남원지역은 올 지방선거에서 새로 창당한 바른 미래당과 민주 평화당이 선거 결과를 두고 어떤 변화가 있을까 많은 궁금증이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단체장의 경우, 현역인 이 환주 전 시장은 국립공공의료대학 2022년 이전 조기개교, 관광싸이클을 통한 주민소득과의 연계로 소득이 있는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 관광도시 남원 완성, 노암 제3농공단지 완공과 사매일반산업단지 정상추진 등으로 시민 및 청년에게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로 좋아진 경제를 체감하도록 하는 등, 인재육성과 주민모두가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공동체 완성, 창조적 농업경영으로 돈 버는 농촌 만들기, 공약과 함께 평소 생활신조인 “在世如旅 在官如賓(재세여려 재관여빈)”이라는 고사성어를 통해 자리에 연연하거나 집착하지 않음은 물론이며 지나온 자리에 흠결을 남겨서는 안 된다며, 선출직 공무원의 자세를 강조했다.

여기에 강동원 전 국회의원이 재단법인 남원 역사문화재단 설립, 지리산 산악철도 재추진을 통한 사계절 관광지 조성, 열기구 관광캠프 유치로 찾아오는 관광, 머무르는 관광지 조성, 농가 1가구강 120만원 지역화폐로 농사수당지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서울시와 도.

농 교류협력체계구축 등이며 평소 공적인 일을 사적인 일보다 우선한다는 “先公後私(선공후사)”의 정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을 엮임한 무소속 박용섭 후보는 인구 10만명 회복을 위한 연고 귀농지원, 국립유전자원시험장 48만평 수목원 조성, 추곡수매용 마을단위 공용 지게차 지원, 노암대교 개설 및 도시가스 망 확대설치 완료, 보훈회관+장애인복지관+문화원사를 통합한 효율적인 복합 공간 건립 등 절치부심(切齒腐心)의 마음가짐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남원은 6.13 지방선거일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인지도와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거대 조직력이 합쳐져 다년의 행정경험 등을 갖춘 이환주 후보와 국회의원을 지낸 강동원 후보의 정치력과 함께 전북에서 민주평화당의 국회의원이 5명의 합쳐진 조직력과 현역인 이용호 국회의원과 무소속 연대를 통해 해정경험을 두루 갖춘 박용섭 후보 간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특히, 남원은 서남대 폐교 등 낙후된 지역발전을 두고 어떤 인물이 남원시장으로 적합할 지, 시간이 갈수록 후보자간 내부적으로 유권자들의 여론에 귀 기울여가면서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행보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민들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지역발전론을 두고 어떤 인물을 지역의 수장으로 뽑아야 할지 깊은 고민과 함께 선거에 대한 관심도 또한 점점 고조 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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