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전국청소년연극제
30일 전북도 예선 진행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서
전주제일고등 7개팀 참가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가 오는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서울에서 열렸던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지난해 광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전주를 찾는다.

전국 고등학생의 연극축제인 이번 연극제는 전국 16개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선정된 각 지역 최우수학교 18개팀이 참가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국청소년연극제 전북지역 예선대회인 제22회 전북청소년연극제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참가팀은 전주제일고등학교 까멜레온의 ‘종이비행기’,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자연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한별고등학교 이데아의 ‘그렇게, 잘 살아간다’, 지평선고등학교 아파시오나토의 ‘복도에서’,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ING의 ‘죽은 시인의 사회’,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산목의 ‘또랑’, 전주여자고등학교 SINCE1996의 ‘플레이’ 등 총 7개 팀이다.

이 중 한별고등학교 이데아와 전주여자고등학교 SINCE1996가 창작 초연작을 선보인다.

대상작은 전북도지사상을 비롯해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전북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은 전북교육감상,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등이며 장려상은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장상, 특별상은 희곡 및 스태프 분야로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장상이 수여된다.

여기에 최우수연기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우수연기상(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연기상(이하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장상), 우수지도교사상, 공로상(연기지도) 등이 마련됐다.

서형화 집행위원장은 “이번 연극제가 청소년들에게 미래연극인으로서 더욱 큰 꿈과 넓은 안목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좋겠다”며 “열정과 패기 넘치는 친구들의 신선하고 뜨거운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14회 청소년독백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가 주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6월 3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참가작품은 국내 작가의 창작극 및 번역극을 원칙으로 하며 창작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쓰여진 대본과 각색 작품도 출품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에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 금상은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상, 은상은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장상이 수여된다.

전북청소년연극제 및 독백경연대회 시상식은 6월 3일 오후 4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277-7440으로 하면 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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