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가 23일 군산시 구암초등학교에서 축구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 유니폼' 행사를 가졌다.
휴비스가 23일 군산시 구암초등학교에서 축구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 유니폼' 행사를 가졌다.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는 23일 군산시 구암초등학교(교장 김세찬)에서 미래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될 축구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 유니폼’ 행사를 가졌다.

‘희망키움 유니폼’ 행사는 휴비스의 ‘희망키움 지원사업’ 중 하나로 이를 통해 도내 어려운 초등학교의 축구팀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초촌초등학교, 이리동산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에 이어 올해로 4년째 이어가고 있다.

휴비스는 이날 행사를 통해 김세찬 교장과 축구부 학생들, 지도 교사에게 유니폼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세찬 교장은 “최근 학교 규모가 작아져 운동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런 시기에 휴비스에서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휴비스 현종철 공장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축구 국가대표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의 유일한 초등학교팀인 구암초등학교 축구부는 지난 1958년 창단, 59년이라는 긴 전통을 가진 축구팀으로 2017년 전국 초등 축구리그에서 전북권역 준우승을 거둔 실력 있는 팀이다.

특히, 노상래(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 조덕제(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 등을 배출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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