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가 24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활성화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안군의료원, 진안군장애인 종합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지체장애인협회 등 지역사회 장애인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계획수립과 수행자문, 사업 활성화 연계방안 논의, 참여 기관과의 협력 등을 논의했다.

또 지역사회 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 의뢰를 통한 대상자 발굴과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이동기기 수리센터와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을 위해 매달 2회씩 장애인 마사지교실을 운영해 마비로 인한 근육의 수축을 이환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마사지와 테이핑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동의 효율성과 치료효과 향상으로 등록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높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276명의 장애인을 등록하고 관리해 구강검진, 영양교육, 치매예방 교육 등 통합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양제와 구충제를 공급해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상설 운영하는 재활보건실에서는 전동기립훈련기 등 26종의 운동기구를 이용해 매일 20여 명의 재활장애인이 운동을 통해 신체 및 기능회복 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중증장애인의 재활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장애인 사회통합을 유도해 장애인과 주민들의 만족감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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