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24일 선후배간에 실시하고 있는 솔리언 또래상담자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솔리언(solian)이란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5~6학년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독서시간에 1~2학년 각반 교실에서 학년 수준에 맞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말한다.

이들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동화구연을 해주고, 내용에 대한 퀴즈도 준비하는 등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석기 교장은 “솔리언 활동을 통해 1~2학년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함께 선후배간의 소통의 통로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유익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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