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50주 이앙 신기술 농법
10a당 8개 모판, 생산비 절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최근 덕진구 전미동 월평부락 일원에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획기적으로 실현 할 수 있는 벼농사 신기술 보급을 위해 쌀 재배농업인 및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동진 벼 밀묘 소식재배 이앙 영농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밀묘 소식재배 농법은 벼 육묘상자 당 볍씨를 250~300g을 파종해 15일~20일 동안 육묘 후 주당 3 ~ 5본, 평당 50주를 이앙 재배하는 신기술농법으로 알려져 있다.

밀묘 소식재배를 할 경우 10a 당 모내기에 소요되는 모판수가 8판정도 가능해 기존 이앙대비 모판수를 2/3가량 줄일 수 있어 노동력과 생산비를 70%정도 절감할 수 있어 농업인력 고령화와 일손이 부족한 농촌 노동력 부족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이미 지난해 김제백산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연시대회와 더불어 전주농협은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 잔류허용물질 관리제도)교육과 안전농산물 생산 다짐 결의도 함께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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