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올해 총 61가구를 대상으로 단독주택 소형태양광(1kW) 설치사업에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소형태양광 사업은 설치용량이 1kW로 월 전기 소비량이 200kW 이하인 가구에 적합하다.

설치비는 총 250만원으로 군이 201만원을 지원해주고 49만원은 자부담이다.

전기료 절감으로 군민들의 에너지 효율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월 200kWh 전력 사용시 매월 17,000원정도 전기요금이 절약되어 2년 4개월이면 자부담 49만원 회수가 가능하다.

그 이후는 무료로 전기를 사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소형 태양광 신청 시 주의할 점은 설비용량이 1kW인지 꼭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군은 국도비 등 총 1억 2261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32가구를 선정 완료해 추진한다.

신청 후 포기로 남은 29가구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재모집하여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계에 하면 된다.

한편 소형태양광 설치 사업이외에도 일반적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설치용량 3kW)도 그린홈(greenhome.kemco.or.kr)에서 접수를 완료하고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각 가정의 전기료 인하효과가 있는 사업이다”면서 “처음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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