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석대학교가 주관한 2018 한독심리운동학회(회장 박숙경·경희대 교수) 춘계학술대회가 26일 대학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장영달 총장,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박인용 한국심리운동협회 회장, 신용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심리운동 관련 세계 석학 및 전문가, 학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리운동을 통한 사회서비스 적용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김성애 대구대 교수의 사회로, 유태균 숭실대 교수의 ‘사회서비스 10년의 경험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이뤄졌다.

2부 기획주제 발표에선 정희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상교수, 김윤태·박재우 우석대 교수, 박숙경 경희대 교수가 차례로 발표에 나섰다.

3부에선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준식 계명대 교수, 차태현 건양대 교수, 김정연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원장, 장정은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인별지원계획팀장, 우진아 마중물센터 센터장, 조아라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상임활동가, 신용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이 심리운동을 통한 사회서비스 적용방안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장영달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독심리운동학회가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진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류를 통해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독심리운동학회는 심리운동 발상지인 독일과 연계해 국내 심리운동의 확산과 학문적 체계화를 위해 우석대 김윤태 교수 등의 주도로 2014년 10월에 창립됐다.

또한 우석대는 한국에서 최초로 심리운동학과를 개설해 심리운동학을 선도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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