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후보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6~27일 하서면 일대를 오토바이로 방문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서면 영농인들은 “비료값 보조금 지원, 육모 반값 지원, 공동방제 지원 등 그간 부안군 행정이 간과한 부분들을 지적하며 권익현 후보가 군수에 당선될 경우 꼭 챙겨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부안군만 유일하게 퇴비공장이 없다”며 “양질의 퇴비생산과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장이므로 군정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농업 보조금이 타 지역 업체에 배만 불리는 일이 없도록 부안농공단지에 농업관련 업체를 유치해 지역업체도 살리고, 일자리도 늘리며 농민들의 불편함도 해소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대·소농을 구분해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당선되면 앞으로도 군수실에 앉아서 결재만 하는 군수가 아니라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을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부안=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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