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체조 평행봉 종목서
손태환-설치훈 금메달 추가
레슬링-수영-골프 기대감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첫날인 26일 충북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53kg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전북체중 유희서 선수가 발차기 공격을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첫날인 26일 충북 충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53kg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전북체중 유희서 선수가 발차기 공격을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은 28일 오후 5시 현재 금18, 은12, 동26 등 총5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삼 일째인 이날 전북은 금메달 2개를 보탰다.

태권도 남중부 77kg급에 출전한 손태환(양지중)과 체조 평행봉 설치훈(전북체중)이 각각 전북에 금메달을 안겼다.

또 씨름 경장급 오상민(풍남중)과 태권도 –39kg급 장민서(전주남초), 레슬링 G60kg급 윤강민(산북중)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12개를 가져왔다.

테니스 전북선발은 23년 만에 소년체전에서 초등부 메달을 획득했고, 배구 부송초, 중산초, 근영중도 전북에 동메달을 안겼다.

또 야구 군산남초, 군산중, 농구 송천초, 복싱 핀급 오건(전주동중), 태권도 –50kg급 정가람(전주남초), 레슬링 G51kg급 이동현(영등중), G71kg 윤서빈(산북중) 그리고 정구 순창중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날인 29일은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

단체종목으론 배드민턴 남중부는 충남선발과, 여중부는 충북선발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며, 정구 초등부 전북선발은 광주전남 승자와, 여초부는 경북광주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또 배구 남성중은 경북 금호중과, 펜싱 이리북중은 인천서울 승자와 메달 색깔을 가리는 최종 대결을 벌이게 된다.

체급 종목으론 레슬링 G65kg급 김경태(전주동중), 수영 자유형 50m 이서아(서일초), 골프 남초부 전북선발도 메달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날씨가 더움에도 어린 선수들의 전북의 명예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부상을 항상 조심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마지막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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