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 후보는 부안군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간담회와 격포자율방범대 월례회 등 지역 현장을 찾아 ‘부안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나섰다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 간담회에 앞서 김종규 후보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교육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의 체감온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 며 “1년 이상 근무 중인 영유아 보육시설 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장기근속수당을 확대하고 급식조리사와 차량 운전원 등 보육도우미들의 급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격포방범대 월례회에서는 “격포항을 대한민국 3대 미항으로 가꾸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에 숙박시설은 잘 조성됐지만 즐길거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격포항 개발사업이 완공되고 인근 지역에 골프장이 유치되면 변산해수욕장과 더불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레저스포츠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해마다 전국요트대회가 부안에서 열리고 있는 만큼 요트선수 합숙소 리모델링과 선수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선수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격포↔위도를 연결하는 연육교 건설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전남 도서지역은 대부분 연육교로 연결돼 있다. 정부가 의지만 있으면 실현 가능한 일”이라며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런 사업들은 초보운전자로는 불가능하다. 듬직한 모범운전자만이 가능하다”고 부안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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