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팀과 결승전서 3-2 우승
최용길감독-김성훈코치 성과

정읍중과 완주중 연합인 전북 배드민턴 선발팀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읍중 천상환, 진성익, 이경원, 김도윤, 현시원과 완주중 김병석, 김태림으로 구성된 전북선발팀은 충북에서 29일 진행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결승전에서 충남선발팀을 3대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1991년 창단된 정읍중 배드민턴부는 지난 2001년 동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부진한 상태로 10여년을 지냈다.

하지만 2011년 제40회 동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고, 올해 다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얻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용길 감독과 김성훈 코치의 헌신적 지도 아래 얻은 성과로 학부모들의 정성과 관심도 큰 몫을 했다는 평이다.

정읍중 이종혁 교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 우승에 대한 염원과 성원으로 얻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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