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관현악 동아리 비바체(회장 문소이·음악감독 이영민·지도교수 임재윤)는 29일 전북대병원에서 환우와 가족, 병원의료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재학생 인성함양과 문화 나눔 및 확산을 위해 우석대가 추진하고 있는 ‘와우(WOW) 재능 공동체 문화 나눔을 통한 인성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임재윤 지도교수는 “음악을 통한 치유와 재능 나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재학생들에게 배려와 협동정신 등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들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중증 장애우 힐링 재능 나눔 프로그램, 초등학교와의 음악캠프 공동 개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바체(VIVACE)는 우석대 약학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창단된 동아리로, 바이올린(violin), 비올라(viola), 첼로(cello)의 합성어로 아주 빠르고 생기 있게 연주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980년 창단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음악을 통한 삶의 활력과 선후배 간의 돈독한 유대를 다지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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