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도연 접영 결승 진출
"학업-운동 병행 지원 노력"

전북스포츠클럽 소속 학생들이 올해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화제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스포츠클럽 선수들이 2개 종목 7명이 전북대표로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들로 취미로 시작한 운동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영 김도연은 접영 50, 100m에서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엘리트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문선수로 진학하여 전북을 대표하는 운동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

전북체육회는 스포츠클럽을 통해서 선수발굴 및 선수저변확대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고 있다 평가했다.

전북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전문선수반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학교운동부로 단일화 돼있는 선수공급 체계를 다변화하고 일반학생들의 체육에 대한 참여기회를 늘리려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대원회장은 “앞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는 시대적 흐름일 것”이며 “선수발굴 및 저변확대, 청소년들의 체육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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