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중국 하북성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수하는 거점공간을 확보해 한·중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석대는 지난달 30일 중국 하북성 이령건강타운(以岭健康城) 현지에서 ‘중국임구시전북우석한국언어문화교육학교 현판식’에 참석해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석대에선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서지은 부총장, 김동주 글로벌교육지원센터장, 박석재 유통통상학부 교수, 한국언어문화교육학교에서는 루홍콰이(李红凯) 이사장, 쨔오이(赵一) 명예이사장, 쨔오나(赵娜) 총장, 촹시오핑(张小平) 하북지질대 부총장, 마위에닝(马悦宁) 룡동대 부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임구시전북우석한국언어문화교육학교는 중국 하북성 내 대학 재직교수들과 교직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고 한국어, 한국문화 등을 교육하는 연수기관으로 앞으로 우석대 유학생 유치를 위한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서창훈 우석대 이사장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 중국간 선린 외교와 양국의 교육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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