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4주년 맞이 특별기획전
내일부터 F갤러리 행사 진행
사진-영상-교류편지등 선봬

계간 문예연구는 창간 24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으로 문학평론가 천이두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그동안 중앙에만 집중된 문화풍토에서 탈피해 지역의 문화와 문학에 관심을 기울여 온 문예연구는 전북 지역의 대표적 문인들을 선정하고 이들의 문학세계를 집중 조명해 왔다. 

특히 문화의 지역 분권화 시대를 맞아 문예연구는 ‘우리 시대 우리 작가’란 연재기획을 통해 전북 출생으로  창작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시인, 작가, 평론가들을 찾아 그들의 문학과 생애를 지속적으로 연구 정리해왔다. 

창간 24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특별 기획전은 비평가로서 문학적 업적을 이루고 작고한 천이두 문학평론가의 문학적 생애를 회고하고, 그가 남기고 간 흔적들을 모아 작은 전시회 형태로 진행된다. 

전시는 사진과 영상으로 포함해 천이두 선생의 문학앨범, 문학적 자서, 작가와의 교류편지, 천이두 비평의 깊이와 넓이, 천이두의 문학공간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8일부터 20일까지 F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오프닝은 8일 오후 4시다. 오픈 행사로는 서정환 문예연구 발행인의 초대말을 비롯해 이종호 문예연구 편집장의 고 천이두 선생의 약력 소개, 강연호 교수와 정양 교수의 축사 그리고 전정구 문학평론가의 ‘천이두 선생의 문학세계’, 천상묵 호남한의원장의 회고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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