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초청해 스포츠기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우석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소장 천호준)는 5일 우석대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장영달 총장, 천호준 소장, 우석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피언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우석대학교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가 주최 및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림피언의 체험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성숙한 스포츠문화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최현주,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진선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강연과 질의응답을 이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서창훈 이사장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가 스포츠의 인문?사회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보급 확대해 대학의 발전과 한국 스포츠의 융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영달 총장은 “이를 통해 개인의 체험을 넘어 참석자들과 함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그 가치를 사회적 차원으로 승화시켜 스포츠 문화유산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는 스포츠 현장의 기억문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실제적 연구를 통해 스포츠의 인문, 사회적 가치를 발굴해 이를 보급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15년 4월에 설립됐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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