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마을입구 등지 15곳에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가로등은 밤길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발생을 차단시킨다는 취지에서 설치하게 된 것으로 가로등에 블랙박스를 결합시킨 LED등 형태여서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무주읍 향한로 등하굣길을 비롯한 8곳, 안성면 안성터미널 등 2곳, 적상면 하비마을, 부남면 대소길, 설천면 설천터미널, 무풍면 대덕산장터 등 2곳에 설치 · 완료했으며 추가로 4곳에 더 설치 예정이다.

무주군청 건설교통과 문창언 건설행정 담당은 “가로등 기둥에 24시간 촬영 녹화 중 안내문구가 게시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범죄 심리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가로등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찰서와도 협조해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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