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일 오후 6시부터 어울림 태권도 교육 아동과 아버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다!! 아빠의 사랑’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래놀이, 케이크·쿠키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가족관계 회복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부모로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자녀들은 행복이 배가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자녀의 태권도 교육 동영상 시청과  태권무용 시범을 지켜보며 아버지들이 많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또 평소 바쁜 아버지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장과 농사일 등으로 평소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다문화가족 아버지들의 참여로 호응도를 높였다.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추후 강사, 담당자, 대상자가 함께하는 문화교육에 대한 워크숍 등을 추진해 풍성한 문화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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