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풍산면 죽전리 일원
154kV 옥내 GIS 선로 300m
2020년 준공 전력수요 대처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154kV 순창변전소 건설사업에 필요한 변전소 부지 및 송전선로 인·출입 최적부지로 풍산제2농공단지인 풍산면 죽전리 957번지 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154kV 순창변전소 건설사업은 순창군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하여 지난해 9월말에 신설 계획이 반영되었으며 154kV 신광주 - 곡성 송전선로 인근 300m 이내로 후보지 4개소를 종합 검토해 최종 결정했다.

154kV 순창변전소 형태는 옥내 GIS형(옥내형 변전소), 송전선로는 가공(300m), 지중화(200m)로 공사비는 약 200억원 정도이며 변전소 준공일은 2020년 10월이다.

현재 변전소, 철탑부지는 농공단지 실시계획 변경승인 및 지형도면 변경 고시가 완료되었고 선하지 보상 및 군 계획시설 결정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한 후 오는 11월경에 착공할 예정이다.

변전소가 준공되면 농공단지에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하고 향후 추진계획인 건강·장수 관련 특화농공단지 조성 및 투자선도지구, 수(水)체험센터 등 군의 대형사업 완료시 향후 전력수요(70MW)에 사전 대처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각 가정에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해 농사용 전기사용을 원활하게 하여 농기계의 내구 년한 대로 사용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변전소 부지 확정에 따라 154kV 변전소 건설 사업이 탄력을 붙게 됐다” 면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순창지역에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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