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팀 참가 20개팀 본선행
전남목포공고와 조별경쟁

2018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본선 진출팀에 전북은 군산제일고가 유일하게 진출했다. 지난 2일부터 열전에 들어간 이번 대회는 37개 팀이 참가해 10조로 나눠 각 조별 2팀씩 총20개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진출팀 1조는 경기화성FCU18, 광주숭의고, 2조 경기부천중동FCU18, 서울여의도고, 3조 전남목포공고, 전북군산제일고, 4조 서울중동고, 제주서귀포고 등이다. 5조는 서울대동세무고, 충남FC예산U18, 6조 경기능곡고, 경기계명고, 7조 대전태양FCU18, 서울경신고, 8조 대전유성생명과학고, 제주오현고, 9조 충남천안제일고, 부산동래고, 10조 경기진영정공고, 경기용인양지FCU18 이상 20팀이다. 전북은 도내 6팀이 출전한 가운데 본선 진출팀은 군산제일고가 홀로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백제고는 1승1무1패, 전주공고는 1승2패, 고창북고는 2무1패, 이리고는 1승1무1패, 정읍단풍FCU18는 2무1패, 군산제일고는 2무를 기록해 예선탈락했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지금껏 연습구장으로만 사용되었던 어린이교통공원 축구장 개보수가 완료되어 정식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참가팀들도 구장에 대해 호평받고 있다”며 “각 팀들이 대회 중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는 국내축구대회 중 유일하게 축구인의 이름을 딴 대회로 축구계의 영원한 스승이신 고 채금석 옹의 축구 인생을 기리고 후진양성의 업적과 축구사랑을 계승하고자 1991년 만들어졌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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