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재활평가율등 부문 만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7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제7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개 병원 2만669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 전북대병원은 △연하장애선별 검사실시율(첫 이식전)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등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위험질환이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기 때문에 재발방지 및 장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필요한 질환이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결과 최고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뇌졸중 치료의 의료질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전북대병원은 심평원이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를 시작한 2005년도부터 이번 7차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최고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대병원의 이번 7회 연속 최고기관 평가 결과는 뇌졸중 치료가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된 것으로, 전북대병원이 그동안 최고의 전문인력과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뇌졸중 치료 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