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면장 유인갑)과 새만금국제협력과, 건설교통과 직원 30여명은 7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디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는 고령화 및 노동력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몸으로 체감하고 실질적으로 농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유유마을 손기홍씨 농가를 찾아 1만 879㎡ 규모의 오디 수확 및 포장 작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임했으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손기홍씨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부안군 공직자들이 발 벗고 나서서 일손돕기를 와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고 농가에게 큰 힘이 돼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인갑 변산면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현실을 현장에서 이해하는 현장행정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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