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봉황인재학당이 1학기 기말시험 대비 주말반을 23일부터 운영한다.

민선6기 혁신적인 교육정책으로 꼽히는 봉황인재학당 학생들이 지난 5월 치러진 중학교 중간고사에서 전년 기말고사와 비교해 성적이 대폭 향상되면서 기말고사 주말반 운영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봉황인재학당은 특히 고입시험이 내신제로 전환하면서 중학교 내신관리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에서 1학기 기말시험을 앞두고 23일부터 2주간 주말반을 운영, 다시 한 번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번 내신대비 주말반은 국어, 영어, 수학 학습만으로 내신 성적을 향상시키기 어려워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하여 운영된다. 
기존 국.영.수는 물론이고, 과학.역사를 포함, 1학기 기말시험 범위까지 이론 및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주말반은 재학생 중 희망자에 한하여 23일부터 2주동안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임실군을 선도할 미래인재교육의 산실로서 지난 1월 옛 기술센터 자리 5,93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9개 강의실, 세마나실, 조리실 및 식당, 휴게실 등의 맞춤형 최신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군비 45억원이 투입되어 지어진 봉황인재학당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방과 후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및 인근 도시에서 맹활약 중인 유명 강사를 초빙하여 국·영·수를 총 3시간 집중 교육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는 학생들의 이해속도와 개별적인 특징에 맞는 교육방식으로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양성태 사무국장은 “주말반 운영은 학당을 다닌 후 지난 중간고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된 요인 중 하나였다”며 “도시 못지않은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세분화된 수준별 학습으로 학생들의 학습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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