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도시 활력 증진 방안을 찾기 위해 운영해온 ‘2018 도시창안대회 도시학교’수료식을 최근 가졌다.

지난 5월 25일부터 모두 6차례, 28시간 진행된 도시학교에는 모두 10개 팀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읍 원도심 지역의 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찾기, 사업기획과 현장 견학 등 실무 특화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각 팀은 수업을 통해 발굴한 지역자원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정리한 사업 계획서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내용은 -배남인(배워서 남주는 사람)의 모두 배움 토대 -배움의 공동체, 생태 자연친화 융합교육 -뒷Book의 다같이 놀자 독서한마당 -루시아 꽃담길의 천아트를 이용한 지역상품 개발 및 교육 -해봄(haevom)의 감성돋는 FOOD STUDIO(푸드데코레이션, 컨텐츠지원) -가구 잘 만드는 공방의 나무와 공간으로 공유(뚝딱뚝딱 프로젝트) -시작의 캘리그래피교실 -떡봉이야기의 가루야놀자(떡케익 및 퓨전떡 개발) -井읍꽃빵의 빵먹고 갈래(단풍, 구절초 벚꽃모양빵생산) -골프야 놀자의 모두의 골프(근린공원 및 천변 등 활용 미니골프) 등 이다. 

시 관계자는 “각 팀마다 도시문제의 쇠퇴 원인을 진단,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며“이번 도시창안대회 내용을 도시재생 활성화의 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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