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여름철 모기와 진드기 및 설치류로 인한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진드기 기피제를 전 세대(11,206세대/11,210개)에 보급했다.

군은 최근 도내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으로 그 위험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발생을 원천 봉쇄하고 군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기피제를 서둘러 보급했다고 밝혔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의심사례 등 신고사항은 없으나 현재의 상황에 안심하지 않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에 대한 지속적인 주민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광지와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소독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는 주민들이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 옷을 착용하고, 풀숲에 함부로 앉거나 눕지 말 것이며, 산이나 논, 밭 등에서 작업 시에는 사전에 기피제를 뿌리고 활동함으로써 예방효과를 높이도록 당부하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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