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강광 무소속 정읍시장 후보는 시내에 화력을 집중하며 시민들을 향한 마지막 호소를 했다.

강 후보는 유세에서 ‘지금 정읍은 사상 초유의 위기상황’이라고 전제하고“전임 시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고, 현재 후보들도 선거법 위반 협의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발되어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거나, 앞두고 있다”고 고발했다.

이어 “과거에서 현재를 배우지 못하는 후보들에게 정읍을 맡길 수는 없지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강광이 일 잘 하는 것은 시민께서 더 잘 알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이제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정읍을 사랑하는 강광 후보를 시장으로 뽑아서 써 달라”고 호소했다.

그렇게 되면 “내장산을 중심으로 하는 사계절 관광 도시 완성과 첨단산업기술을 이용하는 기업 유치, KTX 정읍역 역세권 개발을 통해 ‘함께 잘 사는 정읍’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마지막 유세를 마친 강 후보는 그간 선거를 위해 봉사를 해 준 선거 운동원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로 13일 간의 모든 선거 운동을 마쳤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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