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진 민주평화당 정읍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세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마지막 유세는 정도진 후보와 유성엽 국회의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정읍 시내 구)명동의류 앞에서 열렸다.

정도진 후보는 “지난 13일간 만나 본 시민들의 뜻을 시정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지가 절실하다”면서 “내일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로 저를 심부름꾼으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성엽 의원은 “우리 정읍이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그것은 국회의원과 시장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정읍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냐, 서로 생각이 달라 엇박자를 내며 제자리걸음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예산을 따 와도, 시장이 돕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하고 “뜻이 맞는 시장이 될 정도진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유세를 마친 정도진 후보와 유성엽 의원은 선거운동 마지막 시간까지 정읍시내 상가와 음식점 등을 돌며, 만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