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12가족 37명이 참여해 고추장 만들기와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과 함께 블루베리 파이 만들기, 풍등에 소원 적어 날리기, 강천산 숲 체험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주광순 교육장은 “다문화가족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 인재로 자라는데 좋은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