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집권여당에 힘을 호소
한국 예산-지역발전에 한표
평화 민주당과 양강구도를

미래 일당독식 미래 없어
정의 민주-평화 한 일없어
민중 노동자-서민속 답찾아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득표 활동에 온 힘을 쏟았다.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해온 여야 정당 후보들은 목이 쉰 상태에서도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새벽부터 자정까지 다중집합장소를 릴레이 방문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고 자유한국당은 민주당 심판론을 내세워 지지를 당부했다.

바른미래당도 중도개혁 정당에 힘을 실어달라며 총력 유세를 펼치고 민주평화당은 민주당의 일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견제론을 펼쳤다.

정의당과 민중당은 낡은 정치 청산을 외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고, 무소속 후보들은 시민들과 소통할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득표 활동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이 날 호소문을 내고 전북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 수 있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 줄 것을 호소했다.

도당은 “전북이 민주당 국회 의석 2개밖에 없어, 지금의 국회 의석으로는 힘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압승을 거두고 전북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자유한국당 도당은 6.13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3일 “견제와 균형을 통해 전북의 밝은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에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선거대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 1야당인 기호 2번 자유한국당도 전북에서 꼭 필요한 만큼 예산확보나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에도 꼭 표를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평화당은 전북이 그동안 민주당에게 압도적 일방적 지지를 보냈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받지 못했다며 양당구도를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요구했다.

도당은 “지난 2016년 선거에서 전북이 양당구도를 만들자, 정권이 긴장해 호남 총리와 예산을 후하게 배정했다”며 “민주평화당을 살려서 경쟁구도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전북도당= 바른미래당은 “지역발전을 위해 한 명이라도 바꿔달라”면서 “균형을 잃은 기울어진 운동장의 전라북도 발전은 늘 뒤쳐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당 독식 구조에서 전라북도의 미래는 과거와 달라질 수가 없다”며 “오로지 전북도민들만 바라보고 나아갈 기호 3번 바른미래당을 뽑아달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전북도당= 정의당은 “한 뿌리 두 형제인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전북에서 새로 한 일이 없다”며 “정의당 후보들은 질에서 전북 제1당을 할 능력과 비전이 있다”고 말했다.

도당은 “도지사 권태홍, 전주시장 오형수 후보 등 20명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다.

▲ 박흥식 민중당 전북도당= 민중당은 “일하는 사람이 직접정치의 주인으로 노동자, 농민, 서민 속에서 답을 찾겠다”며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이 이뤄지도록 민중당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중당은 노동자, 농민, 서민, 여성-엄마, 중소상인들이 직접 만든 당인 만큼 속에서 답을 찾겠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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