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풀꽃(정성수 시인)
제14회 풀꽃(정성수 시인)
  • 조석창
  • 승인 2018.06.1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가에 피어서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잡는 꽃

풀꽃  
 

들에 피어서

세상의 이마를 환하게 하는 꽃

풀꽃 
 

이름을 붙여주지 않아도

향기만은 멀리 가는

꽃 
 

작아도 약해도

비바람을 견뎌내고 핀

풀꽃은

보면 볼수록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 시작 노트 ■  

풀은 초본草本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나무와 같은 목질을 이루지 못하여 줄기가 연하고 약하다.

산과 들, 논과 밭, 길가 등에 저절로 생겨 자라며 대개 한 해를 지내고 죽는다.

풀에 피는 꽃이 풀꽃이다.

산과 들에 피는 풀꽃에는 할미꽃, 노랑매미꽃, 강아지풀, 애기똥풀 등을 비롯해서 많은 풀꽃이 있다.

그 외에도 고산에 피는 풀꽃, 연못과 늪에 사는 풀꽃, 바닷가에 사는 풀꽃 등이 있다.

하찮은 풀꽃이라고 해서 꽃을 함부로 꺾거나 작은 풀꽃을 함부로 밟지 않아야 한다.

작은 것을 사랑할 줄 알아야 큰 것을 사랑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