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문화의집은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우리끼리 작가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북문화의집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민의 문학적인 욕구충족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글쓰기를 통해 일상 속 생활문화로서 글쓰기 대중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집 ‘까치독사’의 이병초 시인, 동화 ‘소낙비 내리는 날’의 유수경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글쓰기에 대한 이해와 습작을 도울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원고는 작품집(단행본)으로 발간할 계획이며, 책 제작 과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북문화의 집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직접 쓴 원고로 모둠 별 합평을 진행,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일상을 담아내는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심 작가를 꿈꾸었거나, 혹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으나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으로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문의는 진북문화의집(275-0186)으로 하면 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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