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A-FTA 비교 분석 제시
정보통합제공 1:1 컨설팅 진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준)가 대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추진한다.

사드 문제가 해소되면서 주춤했던 대중국 수출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만큼 이를 좀 더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과 한·중 FTA를 비교 분석해 중국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정된 APTA는 전북수출의 주요 대상국인 중국, 인도 등 6개국 수출에 활용할 수 있는 협정이다.

이를 위해 경진원과 무협 전북본부는 관세사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중국 인증, 지식재산권, 계약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1:1 컨설팅을 통해 업체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http://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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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를 참조하거나 전라북도 FTA활용지원센터(063-711-2045)로 문의하면 된다.

 홍용웅 원장은 “중국은 전북수출 대상국 1~2위를 늘 차지할 정도로 중요 국가다”며 “이에 수출 대상 제품의 중국 내 지식 재산권 관련 법규 및 중국 수출 계약의 유의사항, APTA 및 한·중 FTA 정보를 비교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급변하는 FTA 시대에 도내 수출기업의 적응을 위해 FTA 실무교육, 원산지관리시스템 교육, FTA 특강 등의 교육을 이미 8회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설명회와 교육을 추가로 더 진행할 예정이다.

무협 전북본부 역시 차이나데스크를 운영하며 전담 관세사를 통해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고 관련 애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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