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희-이경신-서난희 당선

전주시의회에서 비례대표로 활동하다가 당당히 지역구 기초의원에 출마했다가 당선된 여성 후보들이 눈에 띈다.

더불어민주당 고미희(전주마), 이경신(전주바), 서난이(전주카) 당선자다.
 

고미희 당선자(54)는 전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부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역에서 20년 가까이 유치원을 운영한 경력을 내세워 엄마의 마음으로 가정을 위한 각종 정책을 마련한다는 포부를 알리며 표심을 공략해왔다.

서울의 한강 같은 삼천변 시민공원 조성, 국도 1호선 쑥고개길 확장,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0대 비례대표 시의원에서 지역구에 출마하며 선거전에 뛰어든 이경신 당선자(55)는 말보다 발로 뛰며 효자동 민생을 살피는 ‘우리동네 아줌마’를 자처하며 자신을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깨끗한 우리동네, 살기좋은 동네, 행복한 동네 라는 선거구호 아래 프리마켓을 통한 서부시장 활성화 추진, 효자1, 2동 빈집 정비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난이 당선자(31)는 20~30대 젊은 층에게 호감을 어필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 전략이 성공했다.

특히 딸 같은 젊은 시의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장년 층 표심도 함께 공략했던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첫마중길의 발전적 거점공간 마련과 청년과 예술인 등 세대가 통합하는 문화공간 조성, 농촌관련 둘레길 조성 등을 공약을 내세우며 젊은 감각을 보여줬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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