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부터 3일간 진행
거리퍼레이드-물길 조명
러브 판타지쇼 등 준비

정읍시가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제29회 정읍사문화제’의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또 문화제 전날 운영되는 거리퍼레이드와 관련해 참가 14개 팀을 모집하고 있다.

14일 정읍시와 (사)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에서 21일까지 정읍사공원 및 정읍천변 일원에서 문화제를 개최한다.

공연행사로 19일 개막식 축하공연과 20일 진행되는 제29회 정읍사 가요제, 21일 제2회 메이플스타 오디션 페스티벌(본선), KBS 전국노래자랑 정읍시편은 섭외 중에 있다.

위원회는 또 지난해 엔터테이너 발굴을 위해 지자체 최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시도된 ‘정읍메이플스타 오디션 페스티벌’을 전국 순회 예선전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불꽃과 화려한 레이저가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정읍사 러브 판타지쇼’가 행사 분위기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년 축제 때마다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정읍 축제의 자랑거리로 자리잡은 경관조명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꾸며진다.

정읍사 공원 내에는 백제가요 정읍사의 색깔에 맞게 사랑을 테마로 하여 LED 조명으로 장식하고 정읍천변 초산교에서 정동교 구간에는 LED 조명 및 물길 조명이 설치된다.

특히 올해는 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상징등을 제작, 천변에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조택수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이사장은“세부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 정읍사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